8월 말 ~9월 초 김장 무를 심으셨으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텃밭에서 김장 무는 잘 성장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김장 무에 해야할 관리 사항은 없을까요? 오늘은 김장 무 1차 추비 시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추가적으로 진행할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김장 무 관리 – 1차 추비 시기와 함께 진행해야 할 것은?
1. 김장 무 관리 – 1차 추비 시기
김장 무를 심기 전에 텃밭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였다고 해도 성장시 영양분을 부족한 상황이 된다면 무의 맛이 매워지면서 맛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되기에 추비를 진행하여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비를 진행할 때 사용되는 비료는 NK 비료를 많이 활용하며, 숟가락 1스푼 정도의 용량으로 성장하는 무 사이의 중간 부분 두둑 안쪽에 넣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추비를 진행하는 시기는 파종을 하고 난 후, 약 3주 정도 성장이 진행된 후에 진행을 하는 것이 적기라고 볼 수 있으며, 2차 추비까지 진행하면 좋습니다.
2차 추비의 시기는 1차 추비 후, 3주가 지나는 시점에 진행해 주십시오. 단, 1차 추비 진행 이후, 김장 무의 성장 상태를 보고 2차 추비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김장 무 관리 – 북주기 및 병충해 관리
1차 추비를 진행할 때 같이 진행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북주기와 병충해 관리인데요.
만약 멀칭 비닐을 설치하지 않고 텃밭에 김장 무를 심으셨다면 김매기를 진행하면서 성장하는 무 주변에 북주기를 진행해 주십시오.
김장 무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뺏어가는 잡초를 김매기를 통해 제거하고, 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북주기를 통해 무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병충해 관리를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저는 외부의 벌레들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무 텃밭에 한랭사를 설치하였는데요.
한랭사를 설치한 뒤, 병충해 관리를 위하여 제충국 또는 모두싹을 추가 살포하고 있습니다. 김장 무의 경우 병해 예방도 중요하지만 특히 충으로부터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꼭 진행해 주시면 좋겠네요.
3. 김장 무 관리 – 결론
김장 무는 주기적으로 신경 써 주어야 무리 없이 잘 성장 할 수가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추비(웃거름), 김매기 및 북주기, 병충해 관리에 꼭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고요.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파종 이후에 속아내기 작업을 통해 김장 무가 잘 성장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셨을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1차추비 진행 이후에는 김장 무 간격을 최소 20~25cm 의 간격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는 점 참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