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으로 텃밭을 키우고 싶은 마음에 살충제부터 각종 약제 등 대부분을 유기농업자재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죠. 오늘은 살충제 관련 대유 총진싹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해요. 입제와 유상수화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사용 요령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총진싹 입제와 총진싹 유상수화제에 대하여
대유 총진싹은 입제와 유상수화제 2가지 종류로 대유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텃밭 토양에서 자주 발견되는 총채벌레, 담배나방, 거세미나방류, 벼룩잎벌레, 작은뿌리파리, 잎굴파리 등 다양한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역할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곤충 병원성 곰팡이 [백강균] 과 독소 단백질 분비 미생물을 활용하여 해충을 없애는 원리로 만들어진 살충제입니다.
곤충병원성 곰팡이 [백강균] |
곰팡이의 포자가 숙주 해충의 외피에 부착하게 되면서 발아가 시작되고, 토양 속 번데기의 상피 겉면을 뚫은 후 침입을 시도하여 해충의 체내에서 증식합니다. 체내 안에서 독성 물질을 생성하여 해충이 죽게 되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독소 단백질 분비 미생물 |
내독소 단백질을 분비 하면서 해충 체내에서 활성 독소로 전환이 되는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독소 작용을 통해 해충의 장기를 손상시켜 해충이 죽게 되도록 유도하는 원리라고 할 수 있네요. |
이러한 원리로 만들어진 대유 총진싹은 얇은 입자로 만들어져 사용할 수 있도록 입제 형태로 만들어 진 것이 있고, 얇은 입자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액체 형태로 만들어진 유상수화제 형태 2가지가 있어 텃밭 활용 형태에 맞춰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1. 대유 총진싹 – 입제
가. 총진싹 유상수화제 없을 때 입제를 녹여서 사용 가능?
대유에서 총진싹 입제를 만드는 정확한 이유는 토양 안쪽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입제를 물에 녹이거나 희석해서 사용하면 유상수화제처럼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성분이 같기 때문에 사용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조사측에서 만들어진 용도는 토양안쪽에 넣어주기 위함이기 때문에 녹더라도 찌꺼기가 남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유상수화제 형태의 총진싹은 식용 가능한 기름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점착기능까지 포함되어있음으로 차이가 분명 있을 수 있고, 충분한 효과를 원한다면 녹여서 사용하는 것은 피하면 좋겠네요.
나. 토양에 넣어 사용하는 총진싹 입제 – 사용 기간은?
대유에서 추천하고 있는 입제의 사용 기간은 약 30일~40일 정도의 기간 효력이 발생한다고 할 수 있네요.
텃밭을 처음 만들고 작물을 심게 되면, 작물의 성장은 40일 이상 성장을 지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양에 입제를 넣었다고 안심하지마시고, 유상수화제를 같이 활용하여 엽면시비를 통해 작물을 벌레의 피해로부터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2. 대유 총진싹 – 유상수화제 특징
가. 총진싹 유상수화제 기름 성분
액체의 형태로 만들어진 유상수화제의 경우,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식물성 기름을 베이스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살포하게 되면 작물의 표면이 번들거리거나 유막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를 본다면 작물이 성장하는 생육기에 엽면시비로 활용하면 좋은 형태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기름이 점착 열할을 하면서 총진싹이 갖고 있는 능력을 작물의 표면에 붙어 발휘하게 되는 것이죠.
나. 총진싹 유상수화제 사용 기간?
별도의 사용 기간은 명시되고 있지 않지만, 우리는 작물이 성장하는 생육기에 예방차원에서 유사수화제를 많이 사용할 것입니다.
저의 경우, 텃밭에 약 7~14일 기간 안쪽으로 사용하는데요. 이런 기간 정도로 활용해 보니 벌레들의 피해로부터 크게 피해를 입은 적은 극히 드물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 총진싹은 다른 약제와 혼용 가능?
저는 총진싹을 사용할 때 자주 사용하는 것이 모두싹입니다. 칼슘제를 같이 혼용하기도 하는데, 다 년간 큰 문제가 발생되어 작물에게 안좋은 영향을 준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이것은 개인적으로 총진싹 유상수화제를 활용할 때의 이야기를 말씀드린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고요.
제조사에서 말하고 있는 총진싹 사용은 단용 살포입니다. 텃밭에 사용되는 영양제나 기타 약제의 종류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약제와 실험을 해보지 못해 단용 살포를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텃밭에 사용하신다면, 소량으로 사용해 보시면서 작물에 피해가 없는지 파악해 보는 것이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3. 대유 총진싹 입제 / 유상수화제 – 결론
저는 두가지 형태의 총진싹 모두를 텃밭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대유 총진싹 입제는 토양 만들기 작업을 진행할 때만 사용을 하고 있고, 생육기에 접어든 작물을 관리하는 것은 유상수화제 형태의 총진싹으로만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되도록 제조사의 의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 인데요. 형태만 다를 뿐, 텃밭에서 발휘 할 수 있는 효과는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상황에 따른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 판단이 됩니다.
유기농업자재라고 해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남용이나 오용으로 인해 우리가 생각지 못한 피해가 발생될 수 있는 확률은 존재 하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맞는 사용량을 사용하면 좋겠고,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텃밭에 같이 오는 아이들이나 애완 동물들은 노출에 주의하여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