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 육묘장에서 땅콩 모종 구매 후, 정식을 한지 1개월이 지났습니다. 한달 정도 성장한 땅콩에게 우리는 무엇을 해 줄 수 있을지 알아보고, 제가 확인 후 관리해 준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려 볼게요.
땅콩 수확 늘리려면 지금이 중요해!
1. 6월 초,중순 땅콩 성장 현황
성호 육묘장에서 검정 땅콩을 주문하여 심은지 약 1개월이 지났습니다. 정확히 5월 11일에 정식을 진행한 것 같은데요.
병충해 피해 없이 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약 1개월 정도 성장하기까지 제가 했던 땅콩 관리는 주변 잡초만 제거해 주었을 뿐입니다. 간혹 여러 작물에게 병충해 약을 예방방제 할 때 같이 땅콩도 진행한 정도네요.
이렇게 잘 성장하고 있는 땅콩에게 추가적으로 해야 할 관리 사항이 있을까요?
2. 땅콩 자방 관리
모종을 심은 초기에도 땅콩에 작은 꽃이 피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수량이 적죠.
1개월 정도 지난 땅콩 텃밭에는 크기가 성장을 하면서 꽃들이 더 많이 목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꽃이 피고 지면, 땅콩은 그때부터 본격적인 일을 시작합니다.
바로 땅콩을 땅 속에서 생성하기 위해 아래로 뿌리처럼 생긴 것을 내리는 일을 빠르게 진행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러한 한 것을 ‘자방’ 이라고 합니다.
자방이 땅속으로 들어가 땅콩 씨앗을 생성하기 시작하는 준비 단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자방이 땅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땅콩 생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수확량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요.
우리는 꼭 자방이 내려오는 위치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변을 정리해 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처음 지온 유지 및 잡초 방지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땅콩을 심을 때 멀칭 비닐을 활용하여 심어 주었는데요. 이러한 멀칭비닐은 땅콩 주변에는 이제 필요하지 않아요. 방해 요소가 됩니다.
땅콩이 성장하는 주변의 비닐은 찢어서 벌려 주는 일을 꼭 진행하십시오. 바로 이게 우리가 1개월이 성장한 땅콩에게 해야할 관리사항인 것입니다.
3. 추가적으로 해주면 좋은 땅콩 관리 사항
가. 김매기 및 북주기
만약 두둑의 흙이 건조되어 굳어 있지는 않으신가요? 건강한 토양이라면 이러한 경우는 많이 없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면 땅콩의 자방이 쉽게 두둑 안쪽으로 파고 들어갈 수 있도록 땅콩 주변을 김매기 해 주십시오.
김매기를 하면서 북주기(땅콩 주변 흙 올리기)까지 진행한다면 최고의 관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TIP. 땅콩을 북주기 할때는 자방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자방 내려오는 땅콩 주변으로 북주기를 진행하면 좋습니다. 간혹, 땅콩 중심부에 흙을 올려 줄기 및 잎이 가려지도록 북주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도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땅콩에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었네요. 저라면 주변 부분에 북주기를 할 수 있는 시기에 정확하게 북주기를 진행할 수 있다면 땅콩 중심부에 흙을 올리는 북주기는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나. 추비 (선택사항)
만약, 땅콩은 스스로 성장하면서 질소질 비료를 만들어 냅니다. 보통 콩과 작물들이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추비는 잘 진행하지 않는데요.
텃밭마다 밑거름 정도나 토양 상태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땅콩의 성장 속도를 보고 추비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땅콩은 무조건 추비를 진행하면 좋다고 할 수 없어요.
대부분 텃밭에서 추비로 많이 사용하는 NK 비료의 경우,다 질소(N)이 포함되어있는 비료죠. 이렇게 질소가 많이 공급이 될 경우, 땅콩은 줄기 및 잎의 키가 커지게 됩니다. 에너지를 줄기 및 잎으로 보내기 때문에 땅콩 열매를 신경쓰지 않게 되는 것이죠.
우리의 수확량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성장을 보고 판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