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행사가 있어 , 행사에 참여하니 와이프와 시간이 남아,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문래동 로라멘에 방문하였습니다. 라멘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로라멘. 방문 후기 남겨 보도록 할게요.
라멘 좋아하는 사람은 문래 로라멘 방문 추천!
1. 위치 및 주차 정보
2호선 문래역에서 하차 하여, 약 7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로라멘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차량으로 이동하신다면 로라멘 앞에는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별도로 주차를 하고 로라멘으로 도보 이동해야 합니다.
저희는 주차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문래근린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을 했어요.
TIP. 로라멘 OPEN 시간은 AM 11:30 입니다. 아이 행사 참여 후 바로 문래동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AM10:30 주차장 도착을 했는데, 한적한 상태여서 주차가 여유로웠습니다. 약 1시간을 있을 수 없어, 다른 곳에 들렸다 왔는데 로라멘 OPEN 시간에 맞춰 다시 주차장을 찾으니, 주차장에 자리가 몇 군데 남지 않았다는 점 꼭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 로라멘 방문 후기 정보
가. 대기 시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하여 로라멘 앞에 도착했습니다.

로라멘의 간판과 빨간 벽돌이 보이는 건물이 보이는데요. 여기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고, 로라멘에서 조리를 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별돌 건물 바로 옆 희색 인테리어를 보고 찾아 들어가면 되겠어요.
처음에는 흰색 로라멘 공간을 보지 못하고, 빨간 건물을 기웃거리다가 늦게 파악해 당황했었습니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려고 했으나 약 10분 정도 늦게 도착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미 로라멘 내부 자리에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하신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제가 약 3번 대기 정도 되었습니다. 테이블이 한반퀴 돌아야 하기 때문에 약 20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어요.
로라멘 내부에 비치 되어있는 키오스크에서 사전에 주문을 하고 대기해야 대기 순번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십시오.
주문하지 않고 앞에서 대기할 시,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직원분이 나와서 대기 손님을 체크하고 계시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요)

대기할 때 보니, 블루 리본을 4년 연속 받은 맛집이네요. 대기하면서도 로라멘 음식은 어떨지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TIP. 제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 로라멘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뒤, 아이를 데리러 가기 위해 다시 로라멘을 지나쳤습니다. 그때 시간이 약 1시 30분 정도.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던 손님은 없었고, 손님이 내부에 가득한 모습은 본 것 같습니다. 대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참고 바랍니다. |
나. 메뉴
우선, 메뉴판을 보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 교카이 돈코츠라멘 -11,000원
(돼지 사골, 닭 사골, 어패류를 장시간 우려낸 대표 메뉴 / 간장에 조려진 차슈, 맛계란, 김, 파, 멘마 제공)
* 매운 교카이 돈코츠라멘 -12,000원
(교카이 돈코츠라멘에 매운 양념을 더한 라멘으로 얼큰함이 특징)
* 토리시오 – 11,000원
(돼지 사골, 닭 사골을 장시간 우려 소금 간을 한 라멘 / 훈연 로스팅 베이컨, 수비드 닭가슴살, 흰목이버섯,파, 멘마 제공)
* 유즈 토리시오 -12,000원
(토리시오 베이스 + 고흥유자즙과 유자 제스트를 올려 상큼하고 시원한 풍미 좋은 라멘.
* 미제 소바 -12,000원
(나고야식 미제소바 – 각종채소, 고기, 계란, 어분, 등 30여가지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육수 없이 비벼 먹는 라멘)
총 5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고, 크게 나누어 2~3가지 종류에서 매운맛과 유자 등을 추가하여 파생한 메뉴가 대표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라멘을 보시고, 더 추가하고 싶은 재료를 추가해 드실 수도 있으니, 주문시 참고해 주세요.
TIP. 아이가 있다 보니, 방문했을 때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을까 고려를 하는 편입니다. 면을 좋아한다면 방문하여 맵지 않은 라멘을 선택해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면을 싫어 하는 아이라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없습니다. 만약, 아이와 함께 라멘집을 찾는다면 저희는 아이에게 치킨 가라아게를 주문해 주는 편인데요. 아이가 면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은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잘 방문하지 않는 동네이고, 메뉴에 집중하기 위해 로라멘에서는 치킨 가라아게가 없는 것 같긴 하네요.) |
다. 내부 전경
내부를 들어가 보면 일반적인 라멘집의 구조와 매우 유사합니다. 흔히 생각 할 수 있는 라멘집의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어요.

조리 과정을 전체적으로 다 볼 수가 있어 재미도 있고, 바에서 식사를 하는 것 자체가 ‘뭔가 라멘을 먹으러 왔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로라멘 이용 방법 등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아주 뚫어지게 쳐다보며 모조리 읽어본 뒤 먹었습니다.
최대한 로라멘에서 추천하는 맛있게 먹는 방법일 수 있기 때문에 정독을 추천합니다.
TIP. 저는 양이 많은 사람이라 면 추가를 하면서 먹었는데요. 로라멘 이용 방법을 보면 돈코츠 라멘 육수는 정량으로 추가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면 추가 시, 생각보다 면이 많기 때문에 육수가 부족해 오히려 맛 없게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경험담) 면 추가 시, 육수가 추가되지 않는 것은 꼭 고려해 보시고 추가 주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라. 식사 후기
저희 부부는 주문을 교카이 돈코츠라멘 / 매운 교카이 돈코츠라멘 2가지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 설명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2가지 메뉴의 차이는 매운 양념이 제공되는 것입니다.

매운 양념만 먹어 보니, 굉장히 매운 맛 일 수 있을 것 같아, 약 2/3 정도의 매운 양념만 넣어 먹었더니, 저와 와이프의 입 맛에 맞더라고요.
매운 교카이 돈코츠 라멘을 주문 하신다면, 매운 양념의 정도를 파악한 뒤, 라멘 육수와 섞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토핑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본으로 라멘에 넣어 있는 재료들은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튀지도 않으면서 은은하게 맛이 좋다고 해야 할 것 같고, 육수 또한 진해서 먹는 내내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이용 방법에 적혀 있듯이, 소량의 공기밥이 무료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소량의 공기밥 1개를 주문해 와이프와 조금씩 육수에 말아 먹어 보았더니, 꿀맛.( 고소함 폭팔이니 꼭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와 항상 함께 하기 때문에 부부끼리 또 한번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일까 싶지만, 다시 한번 라멘을 먹고 싶다면 문레동 로라멘을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요.
다음 방문했을 때는 대표메뉴 교카이 돈코츠라멘이 아닌, 토리시오 라멘을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보았네요.
라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해 드릴 만한 맛집 문래동 로라멘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