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공심채 수확 시기 및 방법

‘모닝글로리’라고 불리는 공심채를 텃밭에 씨앗 파종으로 심었는데, 수확 시기가 약간 지나서 더 이상 늦추지 않고 수확을 했습니다. 공심채 적절한 수확시기 및 방법에 대해 오늘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볼게요.

공심채 수확 시기 및 방법 알아보기

1. 텃밭 공심채 성장 현황

공심채는 따뜻한 기온에서 발아가 잘 되는 작물이기 때문에 기온이 따뜻해 지는 시기에 씨앗 파종을 진행했습니다.

5월 초 씨앗 파종으로 새싹이 올라오고 있는 공심채 모습



파종 후, 5월 초 새싹이 올라오는 공심채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발아가 시작 되고 수분 공급만 잘 해준다면 큰 관리 없이 잘 성장을 해 주는 공심채 입니다.

새싹을 올린 모닝글로리는 약 1.5개월 정도 성장을 하니 약 40cm 성장을 보였습니다.

별도로 물을 주지 않았는데 말이죠. 올 해는 텃밭에 비가 주기적으로 자주 내려 주어서 별도로 물 공급은 하지 않았는데도 나름 잘 성장해 주었네요.

제가 관리해 준 사항은 기타 작물에게 천연 살충제를 살포할 때 같이 살포해준 정도로 관리를 한 것이 전부입니다. 참고해 주시면 좋겠네요.

2. 텃밭 공심채(모닝글로리) 수확 시기

공심채는 키가 어느 정도 컸는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약 1.5개월 정도 성장한 공심채 모습



먹었을 때 줄기 부분이 질기지 않은 정도면 괜찮은데요. 저의 경우 수확 전 공심채 성장을 보면 간혹 보이는 굵은 줄기의 공심채가 보여집니다.

이렇게 되면 수확 시기가 조금은 지난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줄기가 굵어지지 않고 약 30cm 정도로 성장을 하면서, 잎의 두께가 두껍지 않을 때 수확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줄기가 굵다고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연하게 약간 덜 자란 공심채는 볶음으로 먹을 때 참 맛이 좋거든요.

3. 텃밭 공심채(모닝글로리) 수확 방법

공심채(모닝글로리) 수확 방법은 잘 알아두면 좋습니다.

이유는 수확 방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확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보통 작물을 수확할 때는 모두 수확을 진행하여 뿌리를 뽑아주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수확시 약 2마디 정도 남기고 줄기 및 잎을 제거하여 수확을 마치고 난 공심채 모습



공심채는 뿌리를 뽑아 수확하는 것이 아닌 줄기 및 잎을 잘라주면서 수확을 합니다. 줄기 및 잎이 계속적으로 생성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밑 단을 잘 관리하면서 수확을 한다면 여러번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십시오.

저는 약 5cm 정도 밑 단을 남겨 놓고 가위를 활용해 수확을 진행하는데요. 약 5cm 정도의 밑단을 살펴 보면 약 2마디 정도의 곁순이 생성되고 있는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이러한 곁순들이 성장하게 되는데, 고온인 여름철 수분 공급만 잘 이루어진다면 성장 속도가 엄청 빠르게 진행되니 금방 수확이 가능해요.

수확한 공심채 잎 및 줄기의 모습



저도 일주일 전에 수확을 진행하면 더욱 맛있는 공심채(모닝글로리)를 수확할 수 있었겠지만, 시기가 조금 늦어 아쉽긴 합니다.

잎의 크기 및 줄기가 두꺼운 공심채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음 2차 수확에는 시기를 잘 맞춰 수확을 진행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6개 정도 공심채를 심어 놓았는데요. 1번 수확시 풍족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수확량이었네요.

텃밭을 운영하면 기타 여러가지 작물들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수확하는 것 보다 한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수확이 되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참고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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