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으로 진행한 열무가 일주일만에 새싹을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벌레들이 좋아하는 열무 새싹을 보호하려면 우리는 어떠한 작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지 열무 보호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랭사 설치와 천연살충제는 열무 텃밭 보호 관리에 필수!
열무 씨앗만 파종한 상태에서 무방비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새싹이 올라오자 마자 충들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90% 이상임을 꼭 기억해 주십시오.
접근을 허락하지 않고, 접근한다고 하더라도 충들의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1. 열무 텃밭 보호 관리 – 천연살충제 총진싹 및 제충국 활용
항상 고민입니다. 어린 새싹이 성장중인 텃밭에 천연살충제를 살포해야 하는 것인지 말입니다.
연약한 새싹이기 때문에 혹여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무방비로 놓여진 열무 새싹은 더욱 더 위험하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방법은 희석배율을 반으로 줄여서 초기 성장하는 열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세 분무기를 활용하여 약제의 희석 배율을 반으로 줄인 뒤, 보호 관리 진행한다면 적어도 심각한 피해는 피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어 매년 진행하고 있네요.
제가 선택해서 사용중인 약제는 대유에서 만들어진 유기농업자재 총진싹과 충들이 싫어하는 성분이 가득 담긴 천연 살충제 제충국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약제를 동시에 사용하진 않고, 격주로 예방 보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참고해 주십시오.
2. 열무 텃밭 보호 관리 – 한랭사 필수 설치
열무 텃밭의 열무 새싹 초기 성장에는 천연 살충제로 주기적 예방 살포를 진행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반드시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되는 것은 바로 한랭사 설치입니다.
한랭사의 촘촘한 정도에 따라 벌레의 접근이 더욱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에 한랭사 구매시 유념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열무에 접근해서 나비 등이 날아와 알을 낳는다면 애벌레 들의 좋은 먹이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을 해소하는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한랭사를 설치한다고 해서 100% 벌레들의 피해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꼭 설치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열무 텃밭 보호 관리 결론
열무의 경우, 오랜 기간을 두면서 수확하는 작물이 아닙니다. 짧게 성장하여 연하게 성장한 열무를 먹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관리해서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열무 성장 초기에 피해를 입는다면 수확량에 지대한 영향이 있을 것이고,벌레들의 피해 회복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짧은 성장 기간 동안 만족할만한 수확 및 성장이 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드시 초기 관리에 산경을 쓰셔서 열무 수확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약제를 살포 하실 때는 미세 분사기를 활용하여 엽면시비로 진행을 하시는데요. 엽면시비 전에 무조건 충분히 텃밭에 수분 공급을 진행하신 뒤, 약제를 살포하시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약제를 주고 난 뒤, 추가로 수분을 공급한다면 애써 살포한 약제들은 수분 공급시 다 쓸려 내려갈 수 있습니다. 순서를 잘 생각하셔서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