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상에서 서리태 모종 구매시 서비스로 받은 양배추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텃밭에 방문하여 살펴 보았는데, 장마 기간중에도 자리를 잘 잡고 성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 됩니다. 이때 우리가 관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어린 양배추 필수 관리 사항은 무엇?
활발히 활동을 7월 텃밭 병충해 방지
장마가 텃밭을 찾아와 피해를 입은 작물이 여러 개 눈에 띄는 것이 사실입니다.
장마가 찾아오기 바로 이전 주에 양배추를 심어 놓았기 때문에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조금은 걱정이었는데요.
자리를 잘 잡고 성장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모종이 충들의 피해를 받아 잎에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새롭게 성장하는 부분(성장점)을 보니, 새롭게 잎이 성장을 하고 있네요.
벌레들이 좋아하는 부분은 새롭게 성장하는 연한 잎을 좋아하기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너무 다행입니다.
이전 주에 양배추 모종을 정식 한 뒤, 한랭사까지 설치를 하고 텃밭을 돌아서면서 조금은 걱정했던 부분이 병충해 방지를 위한 유기농업자재를 살포하지 않아 걱정이었는데요.
어린 양배추 모종에게 무리가 될까 싶어서 예방 방제를 실시하지 않고, 일주일 정도 적응 후 예방 방제를 진행하겠다고 계획하였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 없이 뿌리를 잘 내린 후, 성장점에서 새로운 잎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뿌듯하기까지 하네요.
저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두둑의 흙에서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병균이 양배추에 옮겨 졌을지 모른다는 예상으로 우선 살균제를 살포하였습니다.
이후, 총진싹으로 충을 예방해 주기 위해 추가 살포를 시도 했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양배추 잎 위 면 및 하단의 면을 모두 고르게 살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제가 더 집중하는 부분은 잎의 뒷면을 이야기하는 하단 면을 더 많이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병균들이 빗물에 튀어 올라 가장 처음으로 마주하는 곳이 바로 잎의 하단 면 아닐까 싶어 더욱 꼼꼼하게 예방 방제를 실시하였다는 점 참고해 주십시오.
미세 분무기를 활용하여 예방 방제를 실시하면 설치해 놓은 한랭사를 임시로 걷어낸 뒤 살포하지 않아도 양배추에게 고르게 잘 전달 될 수 있으니 , 저처럼 한랭사 설치를 유지하면서 예방 방제를 진행하셔도 무리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준비한 희석배율에 맞춘 약제가 조금은 낭비가 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