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고추 텃밭에 방문하여 장마를 대비 합니다. 특히 고추는 장마에 취약한 작물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작물중 하나입니다.. 주말 농장 고추 텃밭 관리 및 대비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고추 텃밭 장마 전에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
1. 고추 텃밭 장마 전 관리 분지 하단 잎 관리
두둑에 멀칭 비닐을 설치한 뒤, 고추를 텃밭에 모종으로 심었습니다.
멀칭 비닐을 설치한 뒤, 고추를 성장하게 되면 여러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그중 한가지가 병해를 방지하는 목적도 포함되어있는 것 같아요.
두둑의 흙 속에는 작물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병균이 존재 할 수가 있는데, 이러한 병해를 차단하기 위해 우리는 두둑을 만들 시 살균제를 넣어 주기도 하고, 해충을 방지하기 위해 살충제도 넣어 주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노력을 하더라도 장마에는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멀칭 비닐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두둑에 존재하고 있는 병균이 빗물에 튀기면서 작물에 옮겨질 수 있어요.
이러한 병균으로 인해 작물이 피해를 입기 시작할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1차적으로는 비닐을 설치하여 두둑의 흙에서 병원균이 작물에게 튀기는 현상을 막아주는 것이 좋고요.
추가적으로 불필요한 하단의 잎을 제거해 튀어 오르는 병원균이 작물에 이동하는 것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고추의 성장세를 확보하기 위해 장마 전까지 최대한으로 고추 분지 하단의 잎을 남겨 두었는데요. 장마가 찾아오는 시기가 곧 다가오기 때문에 하단의 잎을 모두 제거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하단의 잎이 없어도 분지 형성이나 성장세가 좋아졌기 때문에 초기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추 분지 하단의 잎은 필요가 없어지기도 했네요.
이러한 불필요한 잎을 모두 제거함으로서 병해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장마철 고추 텃밭 관리 – 수분의 차단
멀칭 비닐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고추 텃밭에 여러 모로 도움이 되는 멀칭 비닐 입니다. )
장마철 많은 비가 내림으로서 두둑의 흙에서 수분을 많이 흡수하게 되고, 흡수가 과다하게 되면 고추의 뿌리가 숨을 쉴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최대한 장마철에는 빗물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고추의 뿌리는 강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항상 고추에게 하는 것은 지주대 및 고추 끈을 설치해 쓰러지지 않도록 도움을 줄 정도입니다.
뿌리가 약한 고추가 뿌리 내림을 하는 두둑이 수분을 많이 머금어 지지력이 약해 진다면 고추가 쉽게 쓰러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 될 수 있으니, 수분을 차단 하는 것도 좋겠죠.
고추를 심기 전, 항상 신경 쓰는 것이 두둑의 높이를 높게 만드는 것이 유리하고, 멀칭 비닐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이러한 이유입니다.
고추 텃밭 수분 관리에 또 한가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고랑의 수로 점검이에요. 고추 텃밭 주변에 물빠짐이 되지 않고, 많은 양의 비가 고여있다고 한다면 분명 고추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랑의 경사 및 넓이를 다시 점검하여 빗물이 고이지 않고, 흘러 지나갈 수 있도록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3. 고추 텃밭 장마 전 관리 – 결론
두둑의 높이, 두둑의 멀칭 비닐, 고랑의 관리 , 고추 하단 잎 제거, 지주대 및 고추 끈 점검 등 정말 신경 쓸 것들이 참 많습니다.
이렇게 신경을 써도 고추가 장마 후 살아 남는 확률은 높지 않아요.
이러한 관리 및 대비를 통해 성장 중인 고추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만 한다면 많은 수확량으로 고추들이 보답해 줄 것입니다.
노지 텃밭에 가장 큰 이슈인 장마를 잘 버텨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 수분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합니다. 저 또한 최선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