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요리중 바베큐는 가장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정성이 엄청나게 들어가는데요. 많은 시간이 투입되는 만큼 바베큐 용어를 잘 알아두고 기초 지식이 정리된 상태에서 진행 한다면 성공 확률이 높아지겠죠. 캠핑 요리 바베큐 용어 정리 시작해 보도록 하죠.
바베큐를 처음 시작할 때 많이 접하게 되는 용어들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베큐 용어 정리
1. 캠핑 요리 바베큐 용어 – 브리켓 ( Briquets )
성형탄으로 분류가 되는 조개의 형상을 갖춘 연료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차콜과 비슷하기 때문에 혼용되어 사용해도 무방하다 생각됩니다. 바베큐 그릴의 내부 온도를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한 연료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바베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시면 더욱 세부적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캠핑 요리 바베큐 용어 – 훈연 ( Smoking )
바베큐는 그릴에서 높은 온도로 유지하며 간접 열로 고기를 익혀주는데요. 단순히 바베큐를 익히는 것은 바베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바베큐의 깊은 풍미를 느끼려면 반드시 훈연을 진행하여 향을 원육에 입혀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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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내부에 브리켓을 넣어 바베큐에 필요한 온도를 유지해 주었다면, 추가적으로 훈연칩 또는 훈연청크 등을 넣어 훈연 향을 고기에 추가해 주어야 바베큐를 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나무 향으로 훈연의 향을 변경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을 진행 하시면 좋겠네요.
3. 캠핑 요리 바베큐 용어 – 원육 손질 (Trimming)
평소 저희가 삼겹살 구이를 먹을때는 마트에서 적당한 두께로 절단된 삼겹살을 구매하여 구워 먹는데요. 바베큐의 경우에는 절단된 고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원육을 구매합니다.
덩어리 형태로 판매가 되어있기 때문에 크기가 크고 투박한 모양이죠. 이러한 원육을 구매하고 난 뒤 불필요한 부분을 정육 칼을 활용하여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요.
제거 작업 자체를 ‘트리밍(Trimming) 작업을 한다’ 로 많이 이야기합니다. ‘원육 손질 작업을 한다’ 라는 좋은 한국어도 있는데 말이죠.
4. 캠핑 요리 바베큐 용어 – 럽 (Rub)
다양한 향신료를 준비하여 향신료를 섞어 줍니다. 향신료라고 한다면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재료는 소금, 후추, 갈릭(마늘) 파우더, 파프리카 파우더 등을 준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은 소금 및 후추만으로 진행해도 되고, 소금 및 후추를 기본으로 갈릭 파우더, 파프리카 파우더를 임의로 추가해 주셔도 되죠.
준비된 재료를 통에 넣어 잘 섞어준 다음, 준비된 고기의 표면에 문지르는 것을 럽(Rub) 이라고 합니다.
럽(Rub)은 6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보관하고 난 뒤에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단, 고기의 두께, 고기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 주십시오.
5. 캠핑 요리 바베큐 용어 – 스프리칭 ( Spritzing )
그릴 내부에 고기를 넣어 온도를 유지하고 바베큐를 진행하다 보면, 간접 열로 인해 고기가 익어가는 중에 고기의 표면이 마르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기의 표면을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기 위해서 고기 표면에 스프레이를 활용해 사과 주스 또는 맥주 등을 분사해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보통은 ‘스프레이 진행한다’ 고 말하기 보다는 ‘스프리칭( Spritzing ) 진행한다’ 고 이야기 하는 편입니다. 참고해 주십시오.
약 1시간 ~1시간 30분 사이마다 스프리칭( Spritzing )을 진행해 주는 것이 좋다고 기억해 주시면 좋겠네요.
6. 캠핑 요리 바베큐 용어 – 워터팬 ( Water fan )
은박 사각 도시락 알고 계신가요? 웨버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워터팬( Water fan )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회용 은박 도시락과 비슷하게 생겨있습니다.
꼭 일회용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되고, 높이가 높은 스테인레스 쟁반을 구매하셔서 지속적으로 사용하셔도 좋은데요.
목적은 그릴내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쟁반에 물을 담아, 고온의 열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위치를 파악하여 그릴 내부에 넣어 주는 것입니다. 표면적이 넓은 쟁반에 담아야 수분 증발이 잘 되기 때문에 면적이 넓고 얇은 쟁반이 제격인 것이죠.
수분이 증발하면서 그릴 내부에 수분이 이동하여 고기 표면을 마르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기억해 주십시오. 워터팬( Water fan )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스프리칭( Spritzing )을 주기적으로 진행해주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 캠핑 요리 바베큐 용어 – 바크 ( Bark )
처음 바베큐를 진행하게 되면 고기의 표면이 검게 보이기 때문에 고기가 전부 타버린 것은 아닐까 실망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전혀 아닙니다.
저희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원육 표면에 발랐던 럽(Rub)과 원육 자체에서 나오는 단백질, 그릴 내부에서 유지되는 고온의 일정한 온도에서 화학적 변화를 통해 만들어 지는 것이기에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바크(Bark)라고 하고, 오히려 맛과 풍미가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바크( Bark ) 형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바크( Bark )가 형성 되는 것은 그릴의 온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적당한 온도 유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고온으로 유지가 되면 말 그대로 바크( Bark )가 아닌 표면이 타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온도가 낮게 유지가 된다면 바크( Bark )가 형성이 되지 않습니다.
약 100~120도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는 그릴 내에서는 생성이 잘 된다고 인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캠핑 요리 바베큐 용어 – 레스팅 ( Resting )
바베큐를 진행한 고기가 목표 온도까지 올라오게 되면 그릴에서 꺼낸 뒤, 바로 식탁에 올려 지지 않습니다. 레스팅( Resting ) 시간이 필요한데요.
오랜 시간 고온에서 고기가 익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고기의 내부에 응집되어있던 성질을 풀어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레스팅( Resting ) 시간을 통해서 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면서 풍미가 올라가는 상태로 변화 되기 때문에 꼭 진행을 해야 하는 사항임을 기억하십시오.
적어도 약 30분 이상은 진행을 해야 하고, 1시간 정도 진행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TIP 냉동식품을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냉동 식품이 도착하죠. 이때 도착한 냉동 식품은 냉동고에 옮기고 스티로폼 아이스박스는 분리수거 하는데요. 분리수거 하지 마시고, 보관하였다가 레스팅(Resting) 진행 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스티로폼 아이스박스 내부에 호일을 활용해 내부를 감싸 주면서 사용할 준비를 해주시면 되겠네요. 그릴 내부에서 마지막 목표 온도를 올려주기 위해 고기를 호일 또는 부처 페이퍼(Butcher Paper)로 감싸주는 작업을 합니다. 목표 온도 도달시, 호일 또는 부처페이퍼로 쌓여진 고기를 곧바로 준비된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넣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참고 해 주십시오. 1회용 아이스박스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
9. 캠핑 요리 바베큐 용어 – 결론
바베큐를 진행 시 자주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아 봤던 몇 가지 바베큐 용어 이외에도 다양한 용어들이 많이 존재 하는데요. 바베큐가 외국 음식이어서 그런지 용어가 한국어로 말하지 않고, 대부분 외국어로 말을 하기 때문에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익숙해 지면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모든지 익숙해 지면 어려움이 없는 것처럼 말이죠.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이니 인지하셔서 맛있는 바베큐 진행 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