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 드립포트에 대하여 (물줄기 관리)

오늘은 브루잉(Brewing)선호하시는 분들이 홈카페에서 사용할 드립포트(Drip Pot)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 것입니다. 드립포트(Drip Pot)의 구조와 사용시 신경 써야 할 물줄기 관리도 같이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드립포트(Drip Pot) 도구 구조 및 선택 / 물줄기

홈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을 많이 즐기시는 것보다 핸드드립으로 홈카페를 운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비용적으로 큰 무리 없이 커피를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에스프레소 보다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무리 없이 맛과 향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기도 하고요.

홈카페에서 핸드드립을 운영하면서 추출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장비는 무엇일까요?

드립포트(Drip Pot) / 드리퍼(Dripper) / 종이 필터(여과지) 등을 기본적으로 준비하는데 오늘은 드립포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네요.

1. 핸드드립 드립포트(Drip Pot)의 정의

드립포트는 핸드드립 추출에 사용하는 주전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 주전자와 모양이 다르죠.

S자 형태의 배출구 구조가 독특하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러한 배출구를 학구라고 부릅니다. 학구는 빠르게 떨어지는 물줄기의 유속을 컨트롤 하기 편하도록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형태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학구의 모양도 중요하지만, 드립포트의 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드립포트는 다양하고, 배출구 끝쪽과 두께에 따라 배출되는 유량 또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맞고 핸드드립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드립포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 핸드드립 드립포트(Drip Pot)의 구조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S자 형태의 배출구를 특징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일반 주전자 형태로 배출구가 만들어져 있다면 물이 유속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어서 커피에 충격을 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빠른 유속으로 추출시, 커피는 정상적인 추출이 어렵게 되는 것이고요.

드립포트를 활용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는 모습


배출구의 직경이 좁을 수록 물줄기가 가늘어져 핸드드립을 하는 당사자가 컨트롤을 쉽게 하면서 낙하 되는 물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구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물의 세기가 너무 약한 구조 및 직경을 갖춘 드립포트라면 오히려 너무 약한 물 세기로 인해 커피 추출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을 수 있다는 점 또한 무시하면 안될 것 같네요.

1인 정도가 마실 수 있는 커피 용량으로 만들어진 것도 2인, 3인 까지도 가능한 드립포트도 있습니다.

홈카페에서 1회 추출시 어느정도의 커피 용량이 필요한지 / 몇 명이 주로 커피를 마시는지에 따라 용량을 결정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린싱을 하거나, 가수를 할때도 드립포트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선택을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전기 드립포트가 많아 별도로 물을 끓여서 드립포트에 옮기는 경우가 많이 줄었습니다.

별도의 드립포트를 선택할지, 물까지 끓여주는 드립포트를 선택할지도 용량을 선택할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겠네요.

(중간 중간 뜨거운 물을 채워가면서 추출을 한다는 것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3. 핸드드립 물줄기 관리

많이 접해 보셨겠지만, 핸드드립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줄기를 얼마나 잘 컨트롤 할 수 있느냐가 커피를 맛있게 내릴 수 있느냐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

물줄기의 굵기를 얇게(가늘게) 하거나 굵게 하거나 하는 것은 연습이 중요한 부분인데요.

연습을 통한 물줄기 컨트롤이 큰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드립포트 배출구 쪽의 구조 및 끝부분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이냐에 따라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떠한 드립포트는 점드립이 잘 된다, 어떠한 드립포트는 직선으로 잘 떨어진다, 어떠한 드립포트는 물줄기의 세기가 조절이 원할하고 반응이 좋다 등등 말이죠.

드립포트를 잘 선택하시고 연습을 통해 출렁이거나 흔들림 없는 물줄기를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원활하게 추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핸드드립시 신경 써야 하는 물줄기 형태
가. 드립포트에 차있는 물의 수압과 물줄기의 굵기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함.

나. 물줄기가 떨어질 때는 분쇄된 커피가루면에 수직으로 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함.

다. 물줄기의 굵기를 초기에는 얇게 내려주다가, 중후반에는 굵게 주입을 할 수 있어야 함.

라. 분쇄된 커피 가루의 면과 드립포트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의 간격이 멀지 않고, 일정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함.



4. 핸드드립 드립포트(Drip Pot) – 결론

요즘은 정말 너무 많은 제품이 출시 되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같은 초보에게는 더욱 더 선택이 어렵기만 하죠.

예산만 충분하다면 전부다 구매하여 사용해 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카페쇼 또는 커피 전문가가 소개하는 다양한 드립포트 브랜드의 영상 등을 많이 접하면서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는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추구하는 핸드드립 추출 방법 및 추출시 필요한 물의 양 등을 고려하여 선택을 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들고, 구매후에는 한번에 핸드드립 장인이 될 것이다 생각하면서 연습하는 것도 좋겠지만, 꾸준히 커피를 추출해 보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나만의 추출 방법을 만들어 보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네요.

물줄기를 굵게만 추출도 해보고, 얇게 만 추출도 해보고 내 드립포트가 점드립이 잘 되는지 시도해 보고, 이 모든걸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느냐도 본인 스스로 깨달아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드립포트는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브뤼스타 / 하리오 / 펠리시타 / 펠로우 / 타임모어 / 보나비타 등등)

하지만 그러한 유명 드립포트가 나에게 맞다고 생각하여 아무거나 선택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홈카페에서 어느 정도의 커피 퀄리티를 원하느냐의 정도에 따라 드립 포트를 선택하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음으로 무조건 비싸고 유명한 제품으로 선택을 한다면 이 또한 후회의 요소가 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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