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따뜻해 지는 시기. 양파 텃밭 4월말 현재 모습은 어떠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저의 양파 텃밭에 주된 관심은 잎마름병과 잎끝마름증이에요. 같은 것 같지만 다른 병 현재 모습을 관찰해 보죠.
양파 텃밭 – 잎마름병과 잎끝마름증의 관리 상태 확인하기
양파 텃밭 생육기에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저의 텃밭에 발생되고 있는 모습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전 양파 텃밭을 관리한 이력을 말씀드리면, 4월 중순까지 영양분 추비, 살충제 살포, 살균제 살포, 칼슘제 살포 총 4가지를 7일 간격으로 진행한 사항을 참고로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4월말 양파 텃밭 – 잎끝마름증 상황
잎끝 마름증이 생기는 것은 충분한 수분관리와 칼리 성분의 이동이 주된 원인입니다.
해결 방법을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면 영양분이 잎 끝까지 잘 이동 될 수 있도록 충분히 수분을 유지하여 주고, 칼리 성분이 포함된 칼슘제(루트칼 사용)를 같이 넣어 줌으로서 영양분의 이동을 잎 끝까지 잘 이동 되게 만드는 것이죠.
이전에 영양분이 이동 되지 못해 잎끝마름증이 생긴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월동 이후, 칼슘제를 꾸준히 살포하였으니 새롭게 생성되어 성장하는 잎에서는 이러한 잎끝마름증이 발생되면 안되는 것입니다.
사진과 같이 텃밭에 성장하는 양파의 새로운 잎을 확인하였을때, 줄기의 끝 부분을 확인해 보면 확실히 정상적인 영양분 이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잎끝이 잘 살아있는 것 보이시죠?
이렇게 잎끝마름증에 대한 4월말 텃밭은 문제 없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꾸준한 관리가 영향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2. 4월말 양파 텃밭 – 잎마름병 상황
잎끝마름증은 회복이 잘 되어 좋았지만, 잎마름병이 큰 문제입니다.
기온이 따뜻해 짐에 따라, 텃밭에서 발견되는 부분이 조금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월동 이후, 살균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황성분이 함유된 모두싹으로 방제를 진행했지만, 효과가 미미했나 봅니다.
약제가 거의 끝 부분만 남아있어 뭉침 현상이 있었던 탓인지 효력이 날아간 약제인지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올해 피해가 커진 듯 하네요.
가장 우선적으로 병원균에 의한 병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잎들은 보이는 대로 제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유기농업자재 전용 살균제를 하나 준비했는데요. 대유 코프로싹S 살균제를 준비하여 방제 계획을 진행 할 것입니다.
구리와 황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살균 효과가 탁월 할 것 이고, 앞으로도 살균제와 같이 칼슘제도 지속적으로 살포하기 위하여 약제를 선택시 , 혼합사용이 가능한 약제를 선택한 점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예방은 쉽지만, 치료는 확실이 힘이 듭니다. 방제 기간을 짧게 가져가야 할텐데, 일주일마다 텃밭에 방문하는 환경에서 가능할까 싶긴 하네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대유에서 출시한 “고프로싹S” 살균제가 궁금하시다면 세부 사항에 대한 이전 글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