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찾아오기 전, 6월 말 땅콩 텃밭을 관리하기 위해 텃밭을 찾았습니다. 이전 사항에서 자방이 내려오는데 문제가 없도록 관리했는데, 이번주는 웃거름도 진행을 했네요. 천천히 관리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장마가 찾아오기 전 땅콩 텃밭 관리 사항
1. 땅콩 텃밭 관리 사항 – 웃거름
땅콩이 꽃이 피고 지는 모습이 많이 포착 되었을 것입니다. 노란색 땅콩 꽃이 지게 되면 자방이 내려오기 때문에 이전 글에서 자방이 내려오는 것에 방해되지 않도록 멀칭 비닐을 조금 벌려주는 관리를 진행했었죠.
오늘은 자방이 힘차게 내려 올 수 있도록 영양분을 보충해 줄 생각입니다.
NK 비료를 활용하여 웃거름을 진행할 예정이고, 심어 놓은 땅콩과 땅콩 사이에 추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웃거름 할 때 항상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진행할 것이고, 마무리로 비료가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 주시는 것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웃거름시 사용한 비료의 양은 숟가락 1스푼 정도 입니다. 약 10g이 되지 않는 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땅콩에게는 너무 많은 비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을 정도만 추비한다 생각하면서 진행하면 좋겠네요.
2. 땅콩 텃밭 관리 사항 – 북주기
자방이 내려오는 시기와도 겹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시간이 되신다면 북주기를 진행하면 좋습니다.
땅콩 주변의 흙을 모아 자방이 많이 내려오는 위치에 북주기를 해 주시면 자방이 일찍 땅콩을 열어 , 열매를 크게 하는 시간을 조금 더 확보 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주변의 북주기용 흙이 부족하여 주변의 흙을 모아 북주기 형태를 진행했지만, 주변에 흙이 충분하다면 흙을 추가하여 북주기를 진행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북주기를 진행하면 확실히 수확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3. 땅콩 텃밭 관리 사항 – 잡초 제거
자주 땅콩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제가 보지 못하고 지나친 잡초가 있었나 봅니다.
추비를 주면서 땅콩 성장에 방해를 주는 잡초가 있는지 동시에 확인을 해주면 좋겠네요.
저의 경우, 굉장히 크게 성장한 잡초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큰 잡초가 땅콩과 같이 성장을 하게 되면 땅콩이 잡초의 뿌리에 방해를 받게 되어, 수확량이 떨어질 수 있는 확률이 있습니다.
잡초의 뿌리를 보면 얇고 넓게 퍼지는 형태라는 것을 볼 수가 있죠.
항상 잡초는 땅콩에 굉장히 방해가 된다는 생각을 잊지 마시고, 항상 관리를 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4. 땅콩 텃밭 관리 사항 – 결론
땅콩 웃거름을 진행하고, 동시에 잡초를 제거하였습니다. 북주기 형태로 흙을 모아 자방이 흙으로 내려오는 시간을 줄여주기도 하였고요.
이러한 과정에서 이전 주에 진행한 멀칭 비닐이 조금은 덜 벌어진 경우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지온과 수분 관리를 위해 완전히 비닐을 제거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관리를 진행하시면서 멀칭 비닐이 땅콩에 방해를 주지 않는지 추가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겠습니다.
땅콩 주변 멀칭 비닐을 넓혀 주었다고 안심을 하면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성장이 좋은 땅콩의 경우, 제 예상보다 넓은 면적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저도 몇 개 땅콩 주변의 비닐을 추가로 넓혀 주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