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파종으로 심어 놓은 공심채[모닝글로리]. 4월 20일 주말에 주말 농장에 방문하여 심어 보았습니다. 공심채[모닝글로리]는 따뜻한 기온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심은 시기에는 아침 기온이 낮아 조금은 걱정했었는데요. 새싹이 올라왔는지 궁금하네요.
공심채[모닝글로리] – 중부지방 새싹 올라오는 기간
1. 공심채[모닝글로리] 새싹 관찰
중부 지방에 위치한 저의 밭에서 공심채를 4월 20일에 파종 진행했습니다.
파종 후, 일주일이 지난 상황에서는 공심채 텃밭에서 새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전혀 볼 수가 없었는데요. 2주차가 지난 5월 4일에 텃밭을 방문해 보니 새싹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네요.
파종을 진행하고 수분 공급을 원활하고 주기적으로 공급을 진행했어야 했는데, 주말만 방문 가능한 저의 일정 특성상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새싹이 잘 올라와 준 모습입니다.
다행히 저 대신 자연적으로 비가 자주 내렸던 시기였기 때문에 공심채 새싹이 잘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심채를 파종했다면, 가능하면 자주 텃밭을 방문하여 새싹이 올라올 때까지 꾸준히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공심채[모닝글로리] 관리
공심채는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특별히 관리해야 할 사항은 없습니다. 한 가지 정도만 꾸준하게 유지하여 주면 좋은데요.
바로 위에서 말씀드렸던 수분 관리입니다. 공심채는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며, 약간의 습지 형태에서도 굉장히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
그만큼 수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분 공급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수분 공급을 잘 해준 만큼 연한 줄기가 생성되어 수확 시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별도의 병충해 관리는 안 하셔도 됩니다. 텃밭을 시작하는 초기에 열무나 양배추를 키우시게 되면 병충해 관리에 굉장한 공을 들여야 하지만, 공심채 같은 경우에는 병충해의 피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두둑에 충분한 영양분만 넣어 주었다면, 주기적인 충분한 수분 공급만으로 어렵지 않게 수확까지 길러낼 수 있어요.
3. 공심채[모닝글로리] 수확
너무 크기가 크게 성장을 시키게 되면, 줄기가 질겨지는 경우가 있으니, 약 30cm 정도 성장을 한 공심채는 수확을 진행해야 합니다.
수확할 때는 뿌리를 뽑아 수확을 하는 것이 아니고, 미나리처럼 줄기의 밑단을 잘라 수확을 해 주시면 됩니다.
밑단만 절단하여 수확을 진행하면 계속적으로 줄기를 성장하여 재 수확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굉장한 이점이 있는 작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줄기 자체가 비어있는 형태이고,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간단하게 볶음만 해 먹어도 참 맛이 좋으니, 적당히 성장한 공심채를 수확하셔서 드셔 보시는 것 적극 추천해요.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병충해가 거의 없어 텃밭에서 키우기 굉장히 편하고 수월하기 때문에 주말 농장을 처음 운영하신다면 적극 추천 드리는 작물중 하나입니다.
만약, 파종으로 텃밭에 공심채 [모닝글로리]를 심어 보시고 싶다면, 이전 글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